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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은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공동으로 각본을 맡고, 류준열과 신현빈이 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종교적 신념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 줄거리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민찬(류준열)과, 과거 끔찍한 사건으로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연희(신현빈)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민찬은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용의자를 단죄하려 하고, 연희는 이를 수사하면서 자신의 믿음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 연출과 연기
연상호 감독은 『지옥』, 『부산행』 등에서 보여준 독특한 세계관을 이번에도 이어갑니다. 종교적 상징과 인간 내면에 대한 연출이 매우 인상 깊습니다.
류준열은 광기와 신념 사이를 오가는 목사 민찬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신현빈은 깊은 트라우마를 지닌 형사의 복잡한 감정을 잘 그려냅니다.
🧠 주제와 메시지
『계시록』은 종교적 신념이 인간의 도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신의 계시라는 절대적 믿음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윤리와 신념 사이의 경계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 총평
- 장점: 강렬한 주제 의식, 뛰어난 연기, 독특한 연출
- 단점: 종교적 상징이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음
- 추천 대상: 종교적 심리극과 연상호 감독의 팬이라면 강력 추천
『계시록』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서, 인간의 신념과 도덕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시선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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